유기 동물들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엉망진창 포스트


http://www.animal.go.kr/popupEvent/event_03.jsp


동물 보호 관리 시스템에서 주최하는 네이밍 공모전 입니다.
알게 된 건 조금 되었고, 그동안 나름 돌아가지 않는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이름이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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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 동물(別我 動物)
'나와 떨어진 동물'이란 의미입니다. 지금 거리를 떠돌고 있는 유기 동물의 친구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라는 관점에서 지은 이름입니다. 유기 동물은 스스로 새로운 주인이나 친구를 찾기 힘듭니다. 때문에 내가 먼저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손을 내밀어 주어야 한다는 슬로건을 포함할 수 있는 이름입니다.
 다르게는 고유어 '별(星'을 써서 ‘내게 별같은 존재가 되는 동물’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부르기 쉬운 네 글자 한자어로 되어 있고, 표기나 발음상 미려한 느낌을 주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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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래 동물
‘새나래 동물’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새롭게 나에게 다가오는(來) 동물’이라는 의미이고, 둘째는 새롭다+나래(날개의 고유어)를 써서 ‘새롭게 날개를 달아 줄 동물’이란 의미입니다. 이를 합쳐서 ‘새로운 날개를 달고 내게 오는 동물’로 해석해도 좋습니다.
쉬운 고유어들을 사용하였고, 뜻은 물론, 어감도 밝고 산뜻한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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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공모전은 많이 있지만, 특히 이런 공모전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기 동물의 인식을 바꾸는 것. 그것은 표현하는 단어부터 시작됩니다.

아직 마감이 남았으니, 다른 많은 분들도 참여해보셨으면 합니다.


P.S 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네이밍 센스 없는 놈입니다.

덧글

  • 타자와 2010/05/26 18:37 # 답글

    근데 이것은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겠는데요.

    나와 떨어진 동물이라고 하면 나와 별개인 동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질감을 나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신념군 2010/05/26 19:11 #

    그렇군요. 좋지 않아요 이거... 그냥 참여한 거긴 하지만. 다른 것도 만들어보죠. 무려 중복 응모가 가능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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